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 아처 (문단 편집) == 성격과 소원 == 본래는 트라우마 때문에 결코 건드리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죽이려 하거나, 수만 명의 목숨을 빼앗아 마력원으로 사용하는 마스터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유가 있어서 죽이는 거니 질투만으로 자식들을 죽인 신들보다는 낫다고. 스노필드 80만이 몰살당한다 할지언정 뜻을 꺾을 생각은 없다. [[Fate/Grand Order]] 막간의 이야기에서 [[어벤저(Fate 시리즈)|복수자 클래스]]의 시초인 [[어벤저(3차)|무명의 청년]] 말에 따르면 어벤저는 '''증오에서 태어난 자가 사랑을 논하고'''(학대의 끝에서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애정에서 태어난 자가 증오를 논하는'''(행복하던 자가 배신으로 끝난다)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사랑을 비웃거나, 증오를 불태우거나의 차이로 결국 밑바닥은 인간을 향한 집착이며 인간을 고집하는 시점에서 인간 이상의 무언가는 될 수 없고, 결국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자업자득의 사이클이라고 언급한다. 작중 묘사를 볼 때 진 아처가 가진 어벤저로서의 특성은 명백한 후자다.[* 어벤저 클래스 중 전자는 [[어벤저(3차)|무명]](그냥 생전에 모두 용서했다)과 [[잔 다르크 얼터]](마원수 질드레의 복수만을 위하는 소원에서 태어나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당시 [[프랑스]]를 유린했지만 진상을 깨달은 뒤에는 마음이 누그러진다)이며, 후자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몽테크리스토 백작]] 스토리 자체가 그렇다.), [[고르곤(Fate 시리즈)|고르곤]], [[헤센 로보]]가 이에 해당한다. 복수자라는 특성상 대부분은 후자.] 자기의 행동이 인정받을 거라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과 영합하려고 하는 자도 자신의 적이라고 한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헤라클레스|자신의 기분 나쁜 이름]]을 없애는 것. 궁극적인 목표는 [[크레토스|올림푸스 신들에게 복수하는 것.]] 신들을 더럽히고 모독하기 위해서만 살아간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그 신의 이름을 모독하려 한다는데 [[헤라|아마도...]][* 본인의 이름이 '헤라의 영광'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참 절묘하다.] 그리고 올림푸스 뿐만 아니라 신들 전체를 증오하며 반신들을 죽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자신의 신화와 다른 이국의 신들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길가메쉬를 노린 이유도 신의 피가 진해서[* 길가메쉬의 계보에는 신보다 인간 찾기가 더 힘들다. 당장에 아버지 루갈반다가 반신이고 어머니는 들소의 여신 닌순이다.] 노린 것이었는데, 정작 길가메시는 자기 신성이 떨어질 만큼 신들을 밥맛 없이 여긴다. 자기 자신, [[헤라클레스(Fate 시리즈)|헤라클레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복합적인 마이너스 감정을 품고 있다. 헤라클레스는 마지막 순간 '맹세'를 어기고 화염과 번개에서 인간으로서의 혼을 태워 신으로 '''전락'''한 머저리이고 영웅 따위가 아니라고 하는데, 길가메쉬는 광대의 소질이 있다면서 흥미를 보인다. 가장 혐오하는 대상이 헤라클레스로 자신과 달리 증오를 감추고 신들을 구한 그가 싫다고 한다. 맹세 운운하는 것을 볼 때 본래 헤라클레스는 가족을 잃었을 당시 속으로 복수를 맹세했지만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진명을 밝힌 이유는 이미 히폴리테에 의해 다 알려진 상태에서 그 이름을 부정한다면 네 (별도의)진명을 밝히는 쪽이 복수의 대망에 이르는 길 아니냐는 아처의 도발에 쓴웃음을 짓고 답한 것이다. 굳이 대답해준 걸 볼 때 본인도 헤라클레스라 불리는 것보다 그게 낫다 여겨서 답해준 모양. 4권에서는 이슈타르가 빙의한 필리아를 만나지만, "내가 아는 신도 아니고 신의 분신도 아니다. 시대를 뛰어넘은 신의 저주. 신을 싫어하지만 신이 남긴 저주 따위는 알 바 아니다. 우선 영웅왕을 지칭하는 반신부터 박살낸다"고 평하지만, 신을 자칭하는 것 자체가 기분 거슬려서 목표로 찍었다. [[페그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슈타르가 남긴 잔향이다. 타락하더라도 이지적인 성품은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이아손을 호구로 여기자 어리석은 자라도 자신의 친구였다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협박과 충언을 동시에 하거나 그에게 페이스를 맞춰주기도 한다. 버즈디롯이 그의 과거를 본 걸 생각한다면 저 나름대로 신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패배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벌이나 신의 힘이 아닌, 인간의 인간다운 이유로 죽는 것이라고 한다.[* 그가 이아손을 마음에 들어했던 이유도 자신을 그저 "인간"으로서 취급해주고, 인간으로서 싸웠던 얼마 안 되던 시기였기 때문.] 물론 복수가 완료된 이후의 이야기다. 자신 스스로도 외도에 떨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잭 더 리퍼가 그를 영웅이라 부르자 여기에 있는 건 영웅이 아니라 어린아이를 죽이려 하는 역겨운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부정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인정한 자에게는 상대의 외견과는 상관없이 존대하거나[* 플랫 외에 유일하게 사람들의 이미지가 구현된 현상인 잭 더 리퍼를 인간으로 취급했다.] 평범한 사람이고 자기 상황을 잘 알면서도 신념으로 막은 자들에게 경의를 가진다. 자기를 막아세운 적이라서 죄다 죽이려고 했지만, 일단 아처는 경찰들에 볼일 없으니까 목숨 아까우면 사라지라고 경고하기는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